저는 어려서부터 시력이 좋지 않아 중, 고등학교 시절은 안경을 썼고, 대학시절부터 콘택트렌즈를 사용해 왔습니다. 안경은 아무래도 불편함이 많아 자연스러운 외모와 활동성을 위해 결국 계속 렌즈를 선택하게 되었죠. 처음에는 그나마 눈에 좋다는 하드렌즈를 사용하다가 익숙해지지 않아 소프트렌즈로 바꾸었고, 이후로도 수십 년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며 생활해 왔습니다. 하지만 렌즈를 오래 사용하다 보니 안구 건조증이 심해지고, 장시간 착용하면 눈이 뻑뻑해지는 불편함을 겪게 되었습니다. 렌즈를 10년 이상 사용했을 즘 주변에서도 시력교정 수술을 받고 편리하게 생활하는 분들이 많아 부러웠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세상이 또렷하게 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더욱 하고 싶어 졌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