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에서 깨달은 나의 주식 투자 이야기

 

 

오늘은 제가 오래전 주식 리딩방을 통해 얻은 교훈과 투자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나눠보려고 합니다.

 

주식을 시작한 계기

사실 저는 친구의 영향으로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돈도 별로 없었지만, 친구의 수익 자랑과 적은 금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는 친구의 말에 용기를 내어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첫 투자의 설렘과 현실

처음엔 유튜브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다 즉흥적으로 시작한 첫 주식이 수익이 나면서 처음 투자는 정말 행복 자체였습니다.

종목을 고를 때 대략 그날 상승세를 타는 종목으로 고민하면서 결정했는데, 어떤 종목은 묘하게 끌리는 느낌도 있었고요.

그 종목들로 한동안 수익의 맛을 만끽했습니다.

처음에는 수익도 투자 금액도 적었고, 수익도 너무 욕심부리지 않아서 만족스럽게만 느껴졌습니다.

어쨌든 내가 선택한 종목이 오르는 걸 보는 건 기분 짜릿했고, 제가 주식 좀 하는 사람처럼 착각하게 되었습니다.

 

손실 - 81%

시간이 지나고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쯤 미국 주식을 시작해 QQQ로도 수익이 나고 테슬라도 수익이 나는 중이라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다

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가지고 있던 2천백만 원을 몰빵해 -81% 상태가 되어 버린 겁니다.

아직도 회복을 못한 이주식은 차마 손절 못하고 지금도 쳐다만 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리딩방과의 만남, 그리고 쓴 교훈

그때 우연히 '주식 리딩방'이라는 곳을 알게 됐죠. 전문가가 추천해 주는 종목이라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몇 달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들은 공개적으로도 몇몇 유망한 종목들을 추천해 줬는데요 수익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 후 그곳에 가입해서 욕심을 내다보니 수익은 점점 더 마이너스로 이어졌습니다.

추천해 주는 종목이 좋아도 제가 매수 금액과 타이밍, 매도 못하는 손절 타이밍을 잡지 못하니 점점 더 손실이 커졌습니다.

 

라이딩 방에서 종목을 추천해 주시는 분이 정말 말을 교묘하게 잘하셔서, 처음에는 그분이 하라는 대로 따라 한 것 같은데 손실이 계속 나다 보니 점점 답답하고 불안한 감정이 쌓였고, 주위에서는 수익을 내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얘기해서 저만 계속 손해를 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되다 보니 욕심이 생기고 화도 나면서, 감정적으로 많이 흔들렸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믿고 따라 했지만, 결국에는 감정적으로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 상황인 것 같습니다.

 

 

깨달은 교훈들

이 경험을 통해 정말 소중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1. 분산 투자의 중요성: 모든 돈을 한 종목에 쏟아붓는 건 위험해요. 여러 종목에 나눠서 투자해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2. 단타매매의  위험성: 단타 매매는 전문가도 어려워하는 전략이에요. 특히 초보자라면 더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3. 검증되지 않은 정보의 위험: 누군가의 말만 믿고 투자하는 것보다, 스스로 공부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해요.

 

 

지금의 투자 방식

이제는 리딩방에 의존하지 않고 중장기 투자를 하고 있어요. 유튜브의 공개 채널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스스로 분석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물론 아직도 실수는 하지만, 예전보다 훨씬 안정적인 투자를 하고 있어요.

 

 

 

여러분께 드리는 조언

투자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돈을 내고 정보를 사는 유료 방은 정말 조심하세요. 그곳에서 추천하는 종목이 항상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아요. 물론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는 곳도 많습니다만 본인의 능력이 따라가지 못한다면 좋은 추천도 실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여러분의 돈은 여러분의 책임이라는 점입니다.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만들어가는 여정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투자의 길은 험난하지만, 제대로 된 공부와 경험이 쌓이면 분명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예요. 여러분의 투자 여정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