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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모 시기와 원인

by 열대나라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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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탈모가 걱정입니다. 머리 감을 때는 물론이지만 여기저기 내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보여서 걱정스럽게 머리를 만져 봅니다.

 

무엇보다 열심히 꾸미고 외출준비를 하는데 머릿속이 텅 비어 보이는 걸 느끼면 너무 속상하고 누구를 만나기도 싫어집니다.  탈모가 시작되어 진행된 건 한참 되었습니다.

 

출산 후에 호르몬 변화로 인해  탈모가 급격하게 일어났고, 이 시기의 탈모는 자연스럽게 회복되는가 싶더니 빠진 부분이 예전처럼 회복된 것 같지 않았습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시기는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합니다.

일반적으로 계절적인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친 다고 하는데  특히  봄과 가을은 은 사람들 대부분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시기로 경험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특정한 건강 문제나 생활습관 등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각 시기별로 머리카락 빠짐의 원인과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봄철 탈모

  •  봄에도 탈모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온도가 상승하면서 호르몬 변화와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부 사람들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시기를 겪을 수 있습니다.
  •    원인: 겨울 동안 머리가 많이 보호되었고, 봄이 되면서 모발 성장주기가 변화하면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봄철은 알레르기나 스트레스, 기온 변화로 인한 신체적 스트레스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특징: 봄철에는 특히 알레르기 반응이나 바이러스나 감기 등으로 인한 탈모가 흔히 나타날 수 있으며, 3월에서 5월 사이에 탈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가을철 탈모

  •    가을은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계절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계절성 탈모라고도 불리며, 여름철에 햇빛과 더위에 의해 모발이 성장기에서 휴지기로 넘어가면서 가을에 자연스럽게 탈모가 증가하는 현상입니다. 이 시기의 탈모는 대개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    원인: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이나 더위가 모발에 스트레스를 주고, 모발이 빠지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또한, 계절이 바뀌면서 생리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모발이 가을에 자연스럽게 탈락하는 것입니다.
  •    특징: 보통 9월에서 11월 사이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며, 이때 빠지는 양은 평균적으로 하루 100~150개 정도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다시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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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호르몬 변화에 의한 탈모

  • 임신, 출산 후: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고 오히려 건강하게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출산 후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탈모가 급격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탈모는 보통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 폐경기: 여성의 폐경기가 다가오면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남성형 탈모와 비슷한 형태로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가늘어지며, 대개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많이 나타납니다.

 

4. 스트레스와 건강 문제

  •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는 휴지기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모발이 성장기를 거치지 않고 휴지기로 들어가면서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이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주로 몇 주 후에 급격히 떨어지며,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    영양 결핍: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특히 비타민 D, 철분, 아연, 단백질 등이 결핍될 경우 탈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질병: 갑상선 질환, 당뇨병, 피부 질환(예: 지루성 피부염)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한 탈모는 주로 질병이 진행되는 동안 발생합니다.

 

5. 약물이나 화학적 요인

  •     약물: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항우울제, 항암제, 고혈압 약물 등 일부 약물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약물의 복용을 중단하거나 대체 약물로 전환하면 탈모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     화학적 스트레스: 헤어 염색, 펌, 열기구 등을 자주 사용하면 모발이 손상되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모발을 자주 자르거나 보호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시기는 가을과 봄에 특히 두드러지며, 이는 계절적 변화와 호르몬 변화, 건강 문제,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계절성 탈모는 대개 일시적이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됩니다. 그러나 탈모가 지속적이거나 심각해진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와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고, 모발 건강을 위해 적절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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