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춘천 여행

 

일요일 아침, 친구들과 함께 떠난 당일치기 춘천 여행.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기회였기에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영국에서 온 친구를 춘천에 사는 친구와 10년 만에 만나기로 해서  마음이 들떠 떠난 여행

 

오전: 버스로 춘천으로 출발

일요일 오전, 친구들과 각자 버스를 타고 춘천으로 향했습니다. 춘천은 제가사는 곳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로, 당일치기 여행지로 정말 적당한 거리입니다.

 

춘천에서 사는 친구가  차를 가지고 터미널까지 나와주어 아주 편한 여행이 예상되었습니다.

 

점심:  장어소바로 시작하는 맛있는 여행

춘천에서 맛있는 장어소바를 먹기 위해 찾은 맛집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입니다.

장어소바는 부드럽고 고소한 장어와 함께, 간장 맛이 일품인 국물에 소바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특히 이 집  장어소바는 육질이 부드럽고 기름지지 않아 더욱 맛있었습니다. 점심을 든든히 먹고 나니, 이제 본격적인 춘천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후: 케이블카와 삼악산에서의 멋진 경치

점심을 마친 후,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삼악산으로 향했습니다. 춘천의 케이블카는 산 위로 올라가며 춘천 시내와 호수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케이블카에 올라타면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에 감탄하게 됩니다. 특히 춘천의 호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정말 멋졌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후에는 삼악산 정상에서 잠시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겼습니다. 차 한잔의 여유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대화는 여행의 특별함을 더해주었습니다.

 

 

 

겨울철의 특별한 매력: 얼음낚시 구경

 

케이블카에서 내려온 후, 우리는 얼음낚시를 구경하기 위해 강 주변으로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겨울철 춘천이 많이 추운 만큼 어름낚시 장면은 우리에게  특별한 체험이었습니다.

 

얼음낚시는 차가운 겨울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활동으로, 얼음 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영국살이 친구도 옛 얘기하며 추억 돋아했습니다.

 

저녁: 푸짐한 삼겹살로 마무리

하루의 여행을 마무리할 시간, 우리는 친구가 소개하는 삼겹살 맛집에 들렀습니다. 삼겹살은 숯불에 구워 바삭한 겉면과 부드러운 속살이 일품이고, 돼지갈비는 양념이 기가 막히게 맛있어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인지 여행의 피로를 씻어주는 완벽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푸짐하게 먹고 난 후, 만족감을 느끼며 저녁을 마쳤습니다.

 

 

저녁 :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우리는 버스로 각자  집으로 향했습니다. 언제 만날지 모를 아쉬움을 남기고 잘살다가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헤어졌습니다.

 

하루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춘천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아쉽기만 했습니다. 춘천에서의 당일치기 여행은 짧았지만, 그 속에서 느낀 행복과 여유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춘천에서의 당일치기 여행은 짧은 시간 안에 자연과 음식, 그리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장어소바로 시작해, 케이블카와 삼악산에서 멋진 경치를 감상하고, 얼음낚시 구경을 즐기고, 삼겹살로 푸짐한 저녁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한 이 여행은 친구들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춘천은 언제 방문해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리운 친구들을 생각하며 또 열심히 살아 보겠습니다.